‘국가유산 안전환경대사’가 민속마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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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안전환경대사’가 민속마을 지킨다!
  • 이경일
  • 승인 2024.08.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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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일 오전 11시 정부대전청사 국가유산청에서 민속마을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전국 10개 민속마을 주민 대표를 국가유산 안전환경대사로 위촉한다.

 

이번에 위촉할 민속마을 국가유산 안전환경대사는 각 마을 보존회가 추천한 주민 10명으로, 오는 91일부터 2년간 주민의 생명과 국가유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마을의 안전 위험요소 사전 발굴, 안전조치 방안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주민들의 국가유산 안전교육 참여 독려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안동 하회마을 전경(사진=국가유산청)
안동 하회마을 전경(사진=국가유산청)

 

현재 민속마을은 주민의 상당수가 고령자들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초동대응 등에 어려움이 있고, 주택 대부분이 목구조로 되어 있어 화재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국가유산청에서는 매년 민속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연극, 영상,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화재와 풍수해, 지진 등의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안전환경대사 위촉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민속마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는 민관협력의 선례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국가유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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