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진상품 제작 기술‘삼베짜기’국가문화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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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진상품 제작 기술‘삼베짜기’국가문화재 되다!
  • 임영은 기자
  • 승인 2020.01.1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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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베짜기'가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로 신규 지정됐고, 국가무형문화재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인정받았습니다.

 

'삼베짜기'대마라는 섬유 원료에서 삼베라는 직물을 짜는 모든 과정을 말합니다. 삼베는 통풍이 잘되고 손상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삼한 시대부터 선조들이 손수 길쌈을 통해 입어왔습니다.

 

특히 이번에 인정된 보유단체가 속한 경북 안동 지방에서 생산하는 안동포는 조선 시대 궁중 진상품이었으며 지방특산물로 지정되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삼베짜기의 높은 역사성, 예술성, 대표성 등을 고려하여 문화재로 지정했으며, 협업으로 생산되고 후대로 전승된 집단적 기술이기에 특정 보유자는 인정하지 않고, 보유단체를 인정했습니다.

 

현재 전통 옷감짜기와 관련한 국가무형문화재는 삼베짜기를 포함해 주의 샛골나이’(국가무형문화재 제28), ‘한산모시짜기’(국가무형문화재 14), 명주짜기’(국가무형문화재 제 87) 등 총 4건이 되었습니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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