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산업으로 거듭나는 강진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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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산업으로 거듭나는 강진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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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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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강진옹기 제작시연 모습 / 강진군청







 







강진고려청자를 중심으로 한 강진 ‘웰빙 도자산업’이 농림부로부터 2009년 향토 산업으로
지정돼, 국비 1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향토산업지원 대상 선정은 농림부가 지난 해 7월부터 3차에 걸친 평가를 거쳐 전국 120개 신청사업 중에서 30개를 최종
확정한 것으로, 강진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영세한 민간도자업체의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봉황 옹기마을의
질 좋은 점토를 이용, 옹기 실용화와 거점 개발로 도자사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관요인 청자박물관과 민간
요업체 지원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사업을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은 ‘웰빙 도자산업’의 시행으로 사양산업이 되어버린 전통 도자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음식의
숙성과 보관에 장점을 가진 옹기 고유의 특성을 강조하는 등 옛것을 찾는 도시민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항아리 개발 등에 나서게
된다.



‘웰빙 도자산업’에는 마케팅과 홍보, 민간 요업체 도자산업 진흥 컨설팅, 유약 및 색도 개발 지원 등 S/W분야에 18억원이
투입되며, 작품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H/W분야인 고령토, 점토 가공공장 신축과 공동 전시판매장 리모델링 사업, 연구 장비 구축
등에 12억원이 투입되는 등 2009년부터 3년 동안 국·도비, 군비 등 총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 여주, 이천 광주 등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920여 개 업체가 도자산업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나
강진은 고려청자 문화의 성지임에도 청자박물관을 포함, 14개 업체와 옹기 1개 업체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은)
강진의 전통도자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값진 결과”라고 밝혔다.







 








 



 







▶ 사적 제68호 강진대구면도요지 / 문화재청







 







한편 전남 강진군은 최근 태안 앞바다에서 주꾸미가 감싸 안고 올라와 이슈가 되었던 고려청자들의
생산지로, 일제 강점기인 1913년 최초로 청자요지가 발견된 이후 강진대구면도요지가 1963년 국가 사적 제68호로 지정되었으며
전국의 고려청자가마터 400여기 중 188기의 청자가마터가 이곳에 몰려있다. 고려 전시대에 걸친 가마터가 남아 있고 각 시기의
특색을 잘 보여주고 있어, 전라북도 부안의 청자가마터와 함께 고려청자를 연구하는데 핵심적인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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