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생을 소리 낸 남해성 판소리 명예보유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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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생을 소리 낸 남해성 판소리 명예보유자 별세
  • 임영은 기자
  • 승인 2020.0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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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성 판소리 명예보유자 (사진 = 문화재청)
남해성 판소리 명예보유자 (사진 =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제5판소리남해성(1935년생/본명 남봉화) 명예보유자가 노환으로 지난 28일 별세했다.

 

() 남해성 명예보유자는 김소희, 김연수 명창으로부터 소리를 배웠으며, 1968박초월 당시 판소리(수궁가) 보유자의 문하에 입문하여 수궁가를 전수받아 2012년 판소리(수궁가)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특히 1970년부터 12년간 국립창극단에서 활발한 창극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으며, 1976년에는 남해성국악연구소를 개설하여 후진 양성에 힘쓰는 등 한평생 판소리의 보전과 전승활동에 헌신했다.

 

1985년에는 남원 춘향제 판소리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9월에는 판소리 명예보유자로 인정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되어 있으며, 오는 31일 오전 발인식을 진행한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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