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4일부터 1층 카페 안에 문화유산과 디지털기술이 만나는 신개념 체험·휴식 공간인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을 개관합니다. 관객들이 직접 문화재를 체험하고 정보도 나눌 수 있습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의 경우 벽면에 최신 기술로 제작한 창경궁‧한국의 사찰‧소쇄원‧하회탈‧프랙탈 아트 등 5편의 디지털 영상을 제공해 3차원 입체 영상으로 문화유산들을 체험하도록 했습니다.
창덕궁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여러 면에 걸쳐 디지털 기술로 담은 다면 미디어아트 영상 구역과 특수 제작한 기술을 통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가상현실‧증강현실’ 실감체험 공간도 있습니다.
나눔방 안 서가에서는 인터넷 정보검색과 문화재관련 서적을 비치해 커피와 음료를 들고 안락하게 독서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나눔방 개관으로 국민들과 미래의 문화유산 지킴이가 될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문화유산을 체감하고 소통하여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그 가치를 확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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