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삼국시대 유물 등 쏟아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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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국시대 유물 등 쏟아져 나와
  • 관리자
  • 승인 2008.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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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경산 신대리 유적에서 발굴된 원삼국시대 목관묘







 







경북 경산시 신대리유적에서 원삼국시대의 목관묘를 비롯한 다량의 유구와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



(재)영남문화재연구원은 20일,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도시관리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 3월부터 경산 신대리 일대의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등 다양한 시대의 유구 604기와 유물 1,359점을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중 원삼국시대 목관묘 50여기에 대한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인데, 연구원은 목관묘 출토유물을 통해 유적의 중심연대는 기원후 1C
전반에서 2C 전반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목관묘 출토유물 중 마형대구(말 모양의 허리띠를 죄는 쇠)와 호형대구,
부채, 천(팔찌) 등은 묻힌 사람의 지위를 알려주는 위세품으로서 신대리 집단의 위계를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목관묘 출토유물 마형대구(좌)와 팔찌(우)







 







또한 원삼국시대 옹관묘도 45기가 발굴됐는데, 현재까지 조사된 대구․경산지역의 원삼국시대 목관묘
및 옹관묘 유적은 임당유적과 대구 팔달동, 가천동, 서변동, 칠곡 경북대병원부지유적 등으로, 이번에 발굴된 신대리 유적은 목관묘
및 옹관묘가 가장 많이 확인된 유적지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유적 간 비교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삼국시대(기원 전후~AD300년경)

아직 고대국가의 틀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원초기 삼국시대를 이르는 말로, 삼한시대, 김해시대, 초기철기시대라고도 한다.




이외에도 통일신라시대 횡혈식석실묘 1기와 석곽묘 5기, 고려시대 석곽묘 4기와 토광묘 334기를 비롯한 청자대접, 청자접시, 소병,
철제가위 등이 확인됐다. 연구원측은 “원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 고려, 조선, 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분묘와 유물들로 볼 때,
본 유적이 원삼국시대로부터 계속하여 분묘공간으로 사용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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