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울림과 작은 떨림, VR로 즐기는 실감나는 국악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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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울림과 작은 떨림, VR로 즐기는 실감나는 국악공연
  • 정은진
  • 승인 2020.03.23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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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공연과 전시들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국립국악원도 여기에 동참해 지난 319일부터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VR공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사물놀이, 시나위, 승무, 부채춤, 장구춤, 판굿, 씻김굿 등 그동안 객석에서만 관람했던 국악공연을 무대 위에서 연주자와 함께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국립국악원과 지방국악원(부산, 민속, 남도)에서 각 지역별 특색이 드러나는 국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악기 소개와 공연보기 VR 콘텐츠, 3D 춤 따라 하기 등의 콘텐츠도 함께 제작했습니다.

 

각각의 국악 공연 레퍼토리는 1인칭 시점으로 근접 촬영해 생생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실제 공연장에서도 자세히 보기 힘든 연주자들의 손끝이나 무용가의 세세한 동작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우선 공개하는 이번 콘텐츠는 8K의 고해상도로 촬영되었으며 KT, LG, SKVR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도 추진해 향후 재외한국문화원을 통해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등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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