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긴급보호국가무형문화재 ‘발탈’에 1,2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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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긴급보호국가무형문화재 ‘발탈’에 1,200만원 전달!
  • 임영은 기자
  • 승인 2020.04.24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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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보유자 박정임 (사진 =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보유자 박정임 (사진 = 문화재청)

 

경기도시공사는 긴급보호무형문화재인 국가무형문화재 제79발탈의 계승을 위해 후원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공사는 2018년 첫 후원을 시작으로 3년째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고궁박물관 회의실의 논의 결과 전통공연·예술분야에서 발탈을 비롯해 서도소리(국가무형문화재 제29), 가곡(국가무형문화재 제30), 가사(국가무형문화재 제41), 줄타기(국가무형문화재 제58) 5종목이 전승취약종목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에서는 3년 마다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취약종목을 선정한다. 지원사항으로는 매년 말 1회 맞춤형 추가지원(보유자 471만원, 전수교육조교 313만원)과 전수장학생이 선발되면 장학금을 월 27.5만원을 최대 5년간 지급하고 있다.

 

발에 탈을 씌워 조종하는 발탈꾼 (사진 = 문화재청)
발에 탈을 씌워 조종하는 발탈꾼 (사진 = 문화재청)

 

발탈은 발에 탈을 씌운 발탈꾼과 어릿광대가 재담을 주고받으며 민요, 판소리, 무가 등을 구연하는 우리나라 전통 공연으로 2016년 문화재청에서 긴급보호 대상으로 지정됐다. 1983년도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발탈 부문에 박정임 보유자와 재담 부문에 조영숙 보유자가 계승하고 있다.

 

공사 이헌욱 사장은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후원활동 이외에도 문화재 정화활동과 경기도 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 대한 지역문화재 체험프로그램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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