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숙종 서거 300주년 기념 테마전시 ｢숙종대왕 호시절에｣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드라마나 영화에서 소개된 태평성대 시절 국왕의 모습이 아닌 강력한 국왕권을 바탕으로 한 숙종의 업적과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된 전시입니다.

총 3부로 구성된 전시 중, 1부 ‘왕으로 태어난 사람’에서는 현종과 명성왕후의 유일한 아들로 태어난 숙종의 생애와 재위 기간 중 숙종이 보여준 강력한 왕권을 보여줍니다. 

2부 ‘왕실의 역사를 다시 쓰다’는 숙종이 왕실의 전통성을 확고히 하고, 이를 발판으로 조선 후기 왕실 문화 전통을 정비하는 과정을 조명합니다. 

3부 ‘조선 후기 중흥의 시대를 열다’에서는 숙종이 단단한 왕권을 바탕으로 사회‧경제적 개혁을 시행해 조선 후기 사회의 기틀을 다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전시는 국립고궁박물관 5월 6일부터 6월 28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오는 5월 11일부터는 VR 콘텐츠로 온라인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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