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교육프로그램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무형문화재는 전통 기‧예능으로 그 지정 범위가 매우 좁았습니다. 하지만 2016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농경, 어로에 대한 전통지식, 의‧식‧주와 관련된 생활관습, 전통놀이‧무예 등까지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리랑(제129호), 씨름(제131호), 해녀(제132호), 제염(제134호), 전통어로방식-어살(제138-1호), 제다(제130호), 김치담그기(제133호), 온돌문화(제135호), 장담그기(제137호) 등 총 9개 종목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들 무형문화재는 전국에서 지역과 세대를 초월하여 광범위하게 전승되고, 그 내용도 보편적으로 공유되거나 관습화되어 있어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는 별도로 없고 종목만 지정된 상태입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들 무형문화재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도록 9개 지역의 문화기관을 활용한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 사업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아리랑, 해녀, 제염, 전통어로방식-어살, 제다, 온돌문화, 장담그기 등 7개 국가무형문화재 교육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무형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등 참여와 관련된 정보는 프로그램 주관 기관에 문의하면 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감염병 대응 방역지침 등에 따라 프로그램 일정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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