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소관 수도권 관람시설 55일 만에 재개관
상태바
문화재청 소관 수도권 관람시설 55일 만에 재개관
  • 정은진
  • 승인 2020.07.20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대본 수도권 방역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22일부터 재개관
22일 재개관하는 종묘 전정 (사진=문화재청)
22일 재개관하는 종묘 전정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529일 오후 6시부터 휴관했던 국립고궁박물관과 궁궐‧왕릉 23개소를 722일부터 재개관한. 55일만의 재개관이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방역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방역수위 1단계인 상태에서 이번 실내외 관람시설 재개관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운영 여부와 관련한 결정은 단계별 상황에 맞추어 나갈 것이다.

 

실내 관람시설인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처럼 방역수위 1단계에서는 일일 최대관람인원을 1,000명으로 제한하여 운영하며, 2단계 이상으로 전환되면 운영을 다시 중지한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은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인터넷 사전 예약제(7.21.)QR코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한다.

 

실외 관람시설인 궁궐과 왕릉은 이번처럼 방역수위 1단계에는 인원제한 없이 운영하고, 2단계 이상으로 전환되면 운영을 다시 중지한다. 다만, 궁‧능의 실내 관람시설은 방역수위 1단계에서도 시설별로 동시 입장인원을 제한한.

 

또한, 22일부터 모든 시설에 대해 ▲ 개인관람만 허용, ▲ 관람객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점검, ▲ 한 방향으로 관람 등 방역 수칙과 관람객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이 적용되며, 단체관람, 교육, 행사는 여전히 중단된다. 구체적인 정보는 각 기관 누리집을 통해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 재개관 기관 및 시설 (23개소)

- 국립고궁박물관, 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 고양 서오릉, 고양 서삼릉, 양주 온릉, 화성 융·건릉, 파주 삼릉, 파주 장릉, 김포 장릉, 서울 태·강릉, 서울 정릉, 서울 의릉(영휘원 포함), 서울 선·정릉, 서울 헌·인릉, 구리 동구릉, 남양주 광릉, 남양주 홍·유릉, 남양주 사릉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