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달빛기행’이 다시 운영됩니다. ｢2020 창덕궁 달빛기행, 한 여름밤의 특별한 시간｣이란 이름으로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의 밤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난 상반기 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 하루 만에 중단된 바 있습니다. 이번 하반기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일정 없이 내국인만을 위한 일정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점인 8월 중순부터 개최합니다.

창덕궁 달빛기행에 참여하는 관람객은 은은한 달빛아래 창덕궁을 거닐며 자연과 전각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창덕궁 후원에서 숨 멎는 야경인 부용지·주합루와 새롭게 추가된 애련정 판소리 공연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창덕궁 달빛기행’은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입니다. 회당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여부를 확인 후 개별로 QR 코드를 발급받아야 행사장에 출입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에서 판매합니다. 1인당 2매까지이며,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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