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후원서 순원왕후 40세 탄신 축하 ‘진작례’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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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서 순원왕후 40세 탄신 축하 ‘진작례’ 재현
  • 정은진
  • 승인 2020.11.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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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명세자가 마련한 궁중연향 ‘연경당 진작례’ 재현

 

오는 11일 오전 11시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를 재현합니다. 진작례란 왕실의 특별한 날에 신하들이 임금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하는 의식을 말합니다.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는 순조 무자년(1828년 음력 6)에 효명세자가 모친인 순원왕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기 위하여 연경당에서 마련한 왕실잔치입니다.

 

이번 공연은 세계민족무용연구소가 「순조무자진작의궤純祖戊子進爵儀軌」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전통춤과 의상 등을 고증하고 이를 전통의례로 재현하는 것으로, 연행순서에 따라 춘대옥촉, 무산향, 박접무, 인전목단, 춘앵전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왕실의 친인척 12명이 순원왕후의 40세 연향 잔치에 등장한다는 내용이 새롭게 발굴되어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관람객의 참여는 제한하는 대신, 유튜브로 생방송 됩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창덕관리소 ☎02-3668-2300 /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 02-746-9344)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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