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기 불서 ‘수미정사 고봉화상선요’ 인천시 유형문화재 지정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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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 불서 ‘수미정사 고봉화상선요’ 인천시 유형문화재 지정 고시
  • 이경일
  • 승인 2021.03.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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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정사 고봉화상선요 (사진=인천시)
수미정사 고봉화상선요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지난 15수미정사 고봉화상선요를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79호로 지정고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수미정사 고봉화상선요는 미추홀구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수미정사에 전해 내려오는 불서(佛書)로 이번에 문화재적 가치 검증을 통해 시 유형문화재로 인정받아 지정되었다.

 

수미정사 고봉화상선요1571년 충남 보원사에서 개간한 목판본으로 다양한 판본이 국내 여러 기관, 사찰 등에 다수 소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보원사 판본 중 수미정사에 보관 중인 고봉화상선요가 선본이다.

 

임진왜란 이전의 간본으로 인출시기를 알려주는 묵서가 있고,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선중기 불교사 및 불전 연구에 의미가 있는 불서로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았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에 지정되는 수미정사 고봉화상선요는 조선중기 불교사 및 불전 연구에 의미가 있는 귀중한 자료이며, “앞으로 곳곳에 숨어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하여 후손들에게 전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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