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라남도 목포와 충청남도 태안에 소재한 해양유물전시관 소개 영상을 오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5차례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 제공한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에 따라 해양유물전시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을 위한 새로운 비대면 콘텐츠다. 총 5개 영상을 주제로 ▲ 바다가 품고 있던 과거를 만나다, ▲ 수중문화재로 만나는 한국 해양교류, ▲ 난파선이 알려준 아시아 해양교류, ▲ 서해안에서 발견한 바닷속 타임캡슐, ▲ 태안에서 발굴한 수중문화재 뒷이야기 등 연구소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해양유물전시관을 소개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수중에서 발굴조사한 난파선과 유물을 중심으로 수중문화재를 소개하는 해양유물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면 해설 중지와 일일 관람인원 제한으로 전시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에게 다양한 수중문화재와 난파선을 대상으로 한 수중발굴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수중문화유산 전문기관으로서 이번 영상콘텐츠가 국민에게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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