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선정전에서 펼쳐지는 국악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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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선정전에서 펼쳐지는 국악 음악회
  • 이경일
  • 승인 2021.04.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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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국악하기 좋은 날’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창덕궁‘국악하기 좋은 날’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 공연으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427일부터 516일까지 고궁음악회 국악하기 좋은 날을 창덕궁 선정전 뒤 권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고궁 행사를 관람하지 못한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창덕궁의 숨은 공간인 선정전 뒤 권역에서 펼쳐진다. 427~ 516일까지 진행하며 평일에는 11(오후 4~450), 주말에는 12(오후 2~250, 오후 4~450) 공연한다. 태평무 등 전통예술공연과 대중가요, 재즈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복합 공연을 매일 다른 주제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고궁음악회는 국악 신인 발굴을 위해 기획한 <국악신드롬>의 사전 공모를 통해 발굴한 5개 팀이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국악 신인들의 다양한 끼와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427일부터 52, 511일부터 516일은 <국악신드롬>에서 선정한 국악그룹 피어나, 도란, 조선팝사절단, 더나린, 완전6가 번갈아가며 흥겨운 현대국악 공연을 펼친다.

 

궁중문화축전 기간(5.1~5.9)중에 열리는 54일 공연은 재즈와 민요의 기묘한 만남인 이고프로젝트(이희문고희안)와 조윤성(재즈피아니스트), 55일은 국악과 발라드의 행복한 동행, 음악공장 노올량과 대중가수 2F(신용재, 김원주), 56일은 비올리스트와 반도네온 악기 소리로 가득 채운 따스한 곡을 연주하는 비올리스트 이신규반도네온 고상지, 판소리 정은혜, 57일은 신비한 떨림, 깊은 마음속 울림을 전하는 신촌 블루스의 강허달림 가수와 강은일 해금플러스, 58일은 트로트와 민요의 흥과 열이 담긴 트롯전국체전 4위 신승태와 경기민요 이수자 채수현의 공연(1), 불고기 디스코와 국악인 이미리(2), 59일은 젊은 두 소리꾼 김준수고영열의 무대(1), ‘소리로 만개(滿開)하다를 주제로 한 이희문×최백호의 무대(2)가 펼쳐진다.

 

관람인원은 하루 최대 50명으로 제한되는데, <국악신드롬>은 현장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행사 시간 1시간 전에 사전 번호표를 현장에서 배부한다.

 

,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포함된 54일부터 9일까지의 공연은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무료)해야 하며, 유튜브 문화유산채널에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네이버 예약과 관련한 사항은 추후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안내 공지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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