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무장애 관람환경 구축 위해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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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무장애 관람환경 구축 위해 업무협약 체결
  • 이경일
  • 승인 2021.05.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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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ㆍ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업무협약 현장 (사진=문화재청)
경복궁ㆍ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업무협약 현장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사회복지법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와 사회적 취약계층(배려대상)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5일 오후 2, 경복궁관리소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조선의 대표 문화유산인 경복궁 관람에 필요한 무장애(Barrier Free) 관광환경을 조성하여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서로 협력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반영된 관현맹인(管絃盲人)’ 전통예술단의 영상 촬영과 공연, ▲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복궁 프로그램 운영과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협약이 경복궁을 방문하는 시각장애인에게 조선 왕실 문화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올바르게 전달하고 취약한 접근성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추구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이 실현되는 계기로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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