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가죽문화재 보존 방안 및 분석 연구 현황’ 학술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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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가죽문화재 보존 방안 및 분석 연구 현황’ 학술대회 진행
  • 이경일
  • 승인 2021.11.0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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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오는 10오후 130분부터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가죽문화재 보존 방안 및 분석 연구 현황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가죽문화재의 다양한 보존처리 사례와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국내·외 가죽문화재 보존처리 동향과 제작기술, 재료 규명을 주제로 가죽문화재 재료 규명 연구(이현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가죽문화재 보존처리(구지혜, 국립고궁박물관), 가죽문화재 제작기술 재현 연구(이동훈, 성화고전국악사) 발표한다.

 

2부에서는 가죽류 표준데이터 연구를 주제로 ▲ 가죽 재질분석 연구(오대영, 한국의류시험연구원), 특수모 재질분석 연구(이경무, 한국의류시험연구원)를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가죽문화재 보존 방안과 가죽류 분석 연구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좌장: 위광철 한서대학교 교수)이 이어질 예정이다.

학술대회 포스터(자료=국립고궁박물관)
학술대회 포스터(자료=국립고궁박물관)

 

조선왕실에서 사용하였던 약 450여 점의 가죽문화재를 소장한 국립고궁박물관가죽문화재의 제작기술과 재료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가죽 종류와 재질의 규명을 위해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협업하여 『가죽문화재 식별 분석 공동연구서를 발간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 가죽 연구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그동안 쌓아온 연구 성과를 민에게 소개하고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학술심포지엄이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가죽문화재에 대한 학술 연구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가죽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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