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러시아 과학원 시베리아지부고고학민족학연구소와 연해주 불로치까유적에 대한 3차 공동발굴을 7월5일 부터 8월 24일까지 실시했다. |
|
온돌시설은 불을 지피던 아궁이와 불길이 지나가던 연도부(煙道部), 연기가 빠져나가는 배연구(排煙口) 뿐만 아니라 조리용 토기가 아궁이내에 서 출토돼 당시의 난방·조리 시설의 복원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토기 내부에서 출토된 조개껍데기와 탄화곡물은 음식문화의 중요한 자료로 평 |
|
|
연해주의 불로치까유적은 최근 한반도 중부지역에서 발굴되고 있는 고구려·백제시대 온돌유적과 연결해 우리 민족의 고대국가 성립과 발해의 기층문화 형성 등의 연구에도 중요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