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 개방, 문화재청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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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 개방, 문화재청과 함께 합니다
  • 이경일
  • 승인 2022.05.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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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을 설치하여 23일부터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청와대 권역과 시설개방 관리업무를 시작한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위임 해제시까지 청와대 개방과 관련한 관람객 예약 및 출입, 경내 시설물 관리 및 경내 문화행사 기획, 관람코스 개발과 체험·해설프로그램 마련 등 전반적인 청와대 개방 관리업무 전반을 수행할 것이다.

 

510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 <청와대, 국민 품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500만여명이 관람을 신청해 377,888명이 관람하는 등(5.2211시까지) 폭발적인 관심 속에 운영됨에 따라 국민들의 성원에 부응하고 보다 나은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 및 문화재청은 청와대 개방 2를 맞은 23일부터 경내 시설물 중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추가 공개하여 관람객들에게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10일부터 일반에 공개된 청와대는 그동안 건물 내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국빈을 위한 만찬 등 공식행사장으로 사용되어 온 영빈관과 대통령의 기자회견 장소이자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던 춘추관의 내부가 정비되면서 이번에 추가 공개하게 된 것이다.

영빈관 내부(사진=문화재청)
영빈관 내부(사진=문화재청)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나 연회가 열리던 영빈관 1층 홀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거닐며 영빈관의 역사가 소개된 전시 패널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각종 국정 현안의 언론 발표장소이자 청와대 기자회견장이던 춘추관 1층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 존(촬영구역) 마련되었고, 2층에서는 정부정책을 발표하던 브리핑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국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청와대 건물들을 체험해볼 수 있게 했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대통령비서실 및 관련 기관과 함께 청와대 권역을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국가의 상징적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합리적 보존관리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청와대가 대한민국의 대표 미래유산으로 자리매김해 온전히 국민이 주인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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