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짙어지는 6월, 보고 또 보는 국가무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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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짙어지는 6월, 보고 또 보는 국가무형문화재
  • 이경일
  • 승인 2022.05.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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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이 주최하는 2022<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기획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의 진행으로 6월에도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전승자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개행사>는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된 국가무형문화재를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전하는 실연이고,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국민이 재미있고 흥미로울 수 있도록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전시다.

 

6월의 대표적인 <공개행사>서울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에서 진행되는 「매듭장」(보유자 정봉섭, 6.3.~5.), ▲경북 경주 전통명주전시관에서 펼쳐지는 「명주짜기」(6.24.~26.), ▲전북 임실 필봉굿길에서 진행되는 「임실필봉농악」(6.4.), ▲부산 시립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불복장작법」(6.4.)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경기, 강원, 대구 등지에서 총 24건의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사경장-김경호(사진=문화재청)
사경장-김경호(사진=문화재청)

 

아울러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로는 ▲서울 윤현상재 스페이스B 갤러리에서 「채상장」(보유자 서신정, 전승교육사 김영관, 6.13.~25.) 연합 기획행사가 펼쳐지고, ▲제주 제주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는 지난해 12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신규 지정된 「제주큰굿」(6.18.)이 기획행사로 첫 선을 보인다. 이 외에도 ▲경남 한국궁중꽃박물관에서 궁중 잔치에서 쓰인 꽃장식인 「궁중채화」(보유자 황을순, 6.19.~24.), ▲강원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강릉단오제」(6.25.)가 열리는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총 31건의 기획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6월에 열리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및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대부분 무료로 운영되며,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공개행사 02-3011-2153/기획행사 02-3011-2156)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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