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빠져드는 국가무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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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빠져드는 국가무형문화재
  • 송은
  • 승인 2022.11.15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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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기획행사>11월에도 전국 각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 그대로를 전하는 실연으로 궁시장, 풍류, 판소리와 굿놀이 등 총 12건의 공연과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고성오광대(사진=문화재청)
고성오광대(사진=문화재청)

 

특히 작년 12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올해 처음 열리는 ▲「제주 큰굿(11.20)은 제주도 무속의례 중 가장 큰 굿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을의 부정을 막고 재앙을 없애고 복을 기원할 것이다. 또한 망자의 저승길 여정과 죽은 자의 복을 기원하는 ▲「서울새남굿(11.20.)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끈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전시로 11월에는 총 3건의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세부적으로는 경상북도 예천에서 ▲「예천통명농요(11.15.), 경상남도 고성에서는 ▲「고성오광대(11.28.), 그리고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석전대제(11.28.~11.29.)가 열린다. 특히 탈놀이인 오광대는 수능을 마치고 지친 수험생을 위해 대대로 이어져 온 연희와 재담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수험생에게 무형유산의 멋과 즐거움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및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공개행사: 02-3011-2153, 기획행사: 02-3011-2156)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향유 기회가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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