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현정 중점 문화재 안전교육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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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현정 중점 문화재 안전교육 성과 공개
  • 이경일
  • 승인 2022.12.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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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올 한 해 동안 문화재 현장 등에서 문화재 안전경비원과 문화재 해설사, 민속마을 주민들, 어린이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재 화재 등에 대한 초기대응과 평상시 예방관리를 위한 문화재 안전교육을 시행하였다.

 

올해 문화재 안전교육은 문화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교육대상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 문화재 안전경비원 교육(5.25.~10.21.) ▲ 민속마을 주민 교육(6.15.~10.7.) 문화재 해설사 교육(9.27.~9.29.) 어린이 교육(5.5.~10.25.) 등으로 구분하여 시행하였다.

 

특히, 중요목조문화재 160여 곳에 배치한 문화재 안전경비원 교육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문화재 현장교육(1/5.25.~9.7.)과 전문교육장 실습중점 교육(2/10.19.~10.21.)으로 나누어 진행하였고, 민속마을의 경우 문화재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 방문교육(전기·가스 등 생활안전‧소화기 사용법 등)과 일상 안전점검(경보형 감지기, 노후 멀티탭 교체 등)을 병행하여 진행하였다.

문화재 해설사 소화기 실습(사진=문화재청)
문화재 해설사 소화기 실습(사진=문화재청)

 

올해 실시한 문화재 안전교육을 통해 현장 중점의 대면교육으로 교육 대상자의 전문성 향상 안전교육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 문화재 안전교육을 통한 문화재 소유자이용자관리자의 초동대응능력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일례로, 지난 1022일 새벽 대구 파계사에서 발생한 화재를 근무 중인 문화재 안전경비원이 신속하게 초기에 진압하여 화재확산 방지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문화재청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맞춤형 문화재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문화재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문화재 안전교육 대상을 꾸준히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문화재 재난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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