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육군 총지휘부 전라병영성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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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육군 총지휘부 전라병영성을 느껴보세요
  • 관리자
  • 승인 2010.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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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오는 4월 16일부터 3일간 ‘제 13회 전라 병영성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조선시대 제주도를 포함한 호남지역 육군을 총 지휘했던 전라 병영성의 사적 지정을 기념하고 옛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해 열린 축제에서 병마절도사 입성식


특히 행사 당일 17일에는 300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병마절도가 입성식이 병영면 시가지를 거쳐 행사장인 하멜전시관까지 이어져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군악대 및 풍물패 공연과 성화대학 태권도부 시범 경기의 개막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 줄다리기, 굴렁쇠굴리기, 새끼꼬기, 재기차기, 여자터치볼 등 민속놀이가 다채롭게 개최된다.


김견식 전라병영성축제 추진위원장은 “지역축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면민전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힘을 하나로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옛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제를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지역은 사적 제397호 전라병영성 외에 하멜기념관, 수인산성(전남지방기념물 59호), 한골목, 홍교(유형문화재 129호), 적벽청류, 은행나무(천연기념물 385), 비자나무(천연기념물 39호) 등 문화유적지와 천연기념물들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어, 문화축제와 함께 문화유산의 혼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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