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업으로 개선된 K-공유유산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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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업으로 개선된 K-공유유산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안내판
  • 조은희
  • 승인 2024.05.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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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사관 안내판 제작·기부… 미국 내 K-공유유산 안내판 설치 확대 업무협약도 체결

국가유산청이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함께 521일 오전 10(미국 현지 시각)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하 공사관’) 잔디마당에서 공사관 안내판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종합 안내판 (출처=문화재청)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종합 안내판 (출처=문화재청)

 

이번 공사관 안내판 개선사업은 지난해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협의를 시작으로, 고해상도 프린트 강판 포스아트(PosART)’ 기술을 적용한 민관 협업으로 맺은 적극행정의 결실이다.

 

안내판에는 19세기말 옛 공사관 모습이 담긴 사진자료가 포함되어, 현재 복원된 공사관의 모습과 비교해보고, 복원 과정 등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러한 공사관 관람환경과 공공디자인 개선에 힘쓴 공로를 특별히 인정하여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업무협약서 서명후 기념촬영 (출처=문화재청)
업무협약서 서명후 기념촬영 (출처=문화재청)

 

한편,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가유산 체계 전환을 계기로, 국외소재문화유산의 적극적인 홍보와 가치 확산을 위하여 미국 내 역사전시관으로 운영 중인 K-공유유산의 안내판 설치 지원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공사관 안내판 제막식과 함께,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포스코인터내셔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안내판 제작·설치 협력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앞으로도 나라 밖 우리 문화유산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뜻 있는 기업의 전문기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그 가치를 세계 속에서 보다 알기 쉽게 소개하고 함께 공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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