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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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 기념행사 개최
  • 이경일
  • 승인 2024.06.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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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이 순천시와 함께 627일 오전 11시 순천 송광사 대웅보전 및 성보박물관(전남 순천시)에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가 국보로 지정(2024.5.27.)된 것을 기념해 송광사 신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산회상도(사진=국가유산청)
영산회상도(사진=국가유산청)

 

2003년 보물로 지정된 후, 20여 년 만에 국보로 승격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로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은 영산회상도를 중심으로 팔상도의 각 폭이 통일된 필선과 색채를 유지하고 있으며, 팔상의 인물들을 섬세한 필치로 묘사한 점, 전각 및 소나무 등을 이용해 사건에 따른 시공간의 전환을 자연스럽게 처리하였다는 점 등에서 화면 구성의 다채로움과 표현의 풍부함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화기를 통해 1725(조선 영조 1)이라는 제작 연대와 의겸(義謙) 등 제작 화승을 명확히 알 수 있어 학술적인 가치가 크다. 한 전각에 영산회상도와 팔상도를 일괄로 일시에 조성해 봉안한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으로, 조선후기 팔상도를 대표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국보지정 기념행사가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가 국보로 지정되었음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향후에도 순천시, 송광사와 함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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