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이 PC MMORPG 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 RPG와 7월 1일 오전 10시 30분 경복궁 흥복전에서 국외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식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청은 2005년부터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민관협력(거버넌스)을 활성화하고자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63번째 국가유산지킴이 협약기관이 되는 스마일게이트 RPG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국외 문화유산 보호에 동참하고,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국가유산지킴이 기업으로서 다양한 참여·후원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국외 문화유산의 환수 지원 ▲ 국외유산 관련 해외 국제기구·박물관·미술관 청년 직무 실습(인턴십) 지원, ▲ 국외 문화유산 교육 지원 및 현장 봉사활동 지원 등이며, 국외 문화유산 보호 협약 사업을 위해 스마일게이트 RPG 매출액의 일부로 조성된 5억 원을 후원한다.
협약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환수 부문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청년 직무 실습 부문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육 및 봉사 부문은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가 협력하여 함께 추진한다.
국가유산청은 “새로운 국가유산지킴이 기업이 된 스마일게이트 RPG와의 협력이 지속가능한 국외 문화유산 보호 분야의 모범적인 사회공헌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가유산 보호 분야의 민간참여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ESG 경영에 앞장서는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