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트림하는 듯한 계단형 폭포, 태백 검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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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트림하는 듯한 계단형 폭포, 태백 검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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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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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태백 검룡소'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 예고한 '태백 검룡소'는 문화재청의 2007년도 강원도지역에 대한 명승 자원조사에서 발굴되었으며, 강원도 태백시의 요청에 의해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 태백 검룡소 봄



태백 검룡소는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이하고 아름다운 지형·지질학적 경관을 이루고 희귀한 동식물상(動植物象)이 있는 등 검룡소와 관련된 전설이 담겨 있는 역사문화 경승지(景勝地)이다.


태백 검룡소는 석회암반을 뚫고 하루 2천 톤 가량의 지하수가 솟아나오는 냉천(冷泉)으로 사계절 9℃ 정도이고, 20m이상의 계단형 폭포를 이루며, 오랜 세월 흐른 물줄기로 인해 깊이 1~1.5m, 폭 1~2m의 암반이 푹 파여서 그곳으로 물이 흐르는데 용트림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 태백 검룡소 가을


문화재청에서는 이번에 지정 예고한 '태백 검룡소'는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중 주민의견 수렴 및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승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재청은 태백 검룡소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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