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관람 첨단 안내해설기기를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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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관람 첨단 안내해설기기를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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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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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공동으로「경복궁 무인안내 시스템」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6월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 경복궁 무인안내 시스템


이번에 선보이는 휴대용 단말기(PDA) 안내서비스는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로 지원되므로 국내 관람객은 물론, 외국인이 안내해설사(가이드)의 도움 없이도 양질의 수준 높은 안내 정보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단말기(PDA)는 GPS(위성항법장치)가 장착되어 관람객이 전각 등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음성안내와 동영상이 제공되며, 내비게이션(전자지도)으로 실시간 위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이 서 있는 현재 위치를 알고 관람하고자 하는 곳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 경복궁 무인안내 시스템


안내 콘텐츠는 건물의 건축 양식 등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경복궁 속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구성하였다. 전문 성우가 내레이션하고 드라마 형식으로 들려주는 등 눈과 귀로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외국 관람객들을 위해 국가마다 다른 민족 성향과 관심 분야에 따라 해설을 달리 작성하였고, 14세 미만 어린이를 위해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해설과 호감을 주는 목소리를 애니메이션 동영상으로 제공하여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람객이 관람시간을 결정할 수 있도록 40분, 60분, 90분의 관람시간별 코스를 개발하여 적정 시간 내에 관람을 마칠 수 있도록 했다.






▲ 경복궁 무인안내 시스템


이번 개인 휴대용 단말기는 국내외 관광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므로 우리나라 대표 문화재인 경복궁을 이해하고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문화재청은 전했다.


단말기 대여는 경복궁 현장에서 대여료 3,000원(청소년 2,000원)과 신분증을 맡기면 누구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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