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의 기억, 대한제국」 특별전 개최
상태바
「100년 전의 기억, 대한제국」 특별전 개최
  • 관리자
  • 승인 2010.06.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한일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올해, 오는 6월 29일부터 8월 29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과 1층 대한제국실에서 「100년 전의 기억, 대한제국」 특별전시회를 서울대학교 규장한국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대한문앞 어가행렬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대한제국의 근대화와 부국강병을 향한 꿈과 노력을 재조명하였으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는 일본이 대한제국의 국권을 침탈해가는 과정과 대한제국의 영토정책에 대해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한제국기 정치·경제·외교·생활문화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 유물 240여 점(국립고궁박물관 160여 점, 규장각 80여 점)과 관련 사진 자료를 소개하여 대한제국기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한다.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대한제국기 신문과 우표 등 신문물 도입과 관련된 유물, 고종황제 초상, 명성황후의 금보(金寶)와 금책(金冊) 등 황제국으로의 위상 격상과 관련된 유물, 대원수보(大元帥寶), 대한제국기 문·무관의 서양식 관복(官服) 등 대한제국기 국가운영체제의 변화와 관련된 유물 등이 전시된다.






▲ 대원수보






▲ 명성황후금책


특히 대한제국기 전신선 및 철로 등이 표시되어 있는 우전선로도본(郵電線路圖本)은 1905년경 대한제국에서 주도적으로 실시한 근대화 정책의 결과가 집약되어 있는 귀중한 자료로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다.






▲ 대한제국기의 전차 모습


또한 1층 대한제국실에서는 황실 가족들이 찍은 사진과 그들이 사용하던 도자기, 가구 등 물건들을 전시하여 황실 가족의 생활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는 을사늑약, 병합늑약, 대한제국 고종 황제 어새 등 조약 관련 유물이 전시된다.






▲ 을사늑약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한제국과 관련된 주제의 특별강연회가 오는 7월 15일, 8월 12일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8월 27일 ~ 28일에는 국제학술대회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관람안내 : 국림고궁박물관 (02-3701-7632,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