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에 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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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에 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
  • 관리자
  • 승인 2010.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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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한제국의 상징이었던 서울 덕수궁에서 ‘2010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유산 스토리텔링이란, 문화유산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와 사연들을 찾아 그 속에 담긴 우리 선조들의 꿈과 감성을 현대인에게 전하고, 그를 통해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축제는 이러한 문화유산 스토리텔링의 성과물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즐기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덕수궁에 전화, 조명, 커피 등 새로운 근대문물이 들어올 당시의 에피소드들을 소개할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전시회 - 궁, 근대와 만나다 ▲ 대한제국 시기, 외국공사가 황제를 알현하는 장면을 재현하는 “100년 전 덕수궁 속으로의 여행” ▲ 각 지역 문화유산에 얽힌 대표 스토리텔링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내고장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전시”▲ 오정해와 무형문화유산들이 펼치는 풍류 한마당, “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무형문화유산” ▲ 고종황제의 마지막 광대 박춘재에 대한 이야기와 박해미 등 뮤지컬 가수들의 공연이 가을 밤을 수놓을 “덕수궁 스토리텔링 콘서트” ▲ 마지막 변사 신출옹의 해설과 함께하는 ‘검사와 여선생’ 등 추억의 무성영화 상영 ▲ 판소리, 부채춤 등 우리 전통문화를 접목한 국내 최고 비보이팀(T.I.P)의 공연 “비보이, 문화유산을 만나다” 등이 있다.






▲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전시회






▲ 축제공연 무대


특히,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함녕전 앞 무대에서 펼쳐질 개막행사는 기존의 형식을 탈피해, 축제를 맞아 황제가 덕수궁으로 환궁하고 축하연이 펼쳐지는 스토리가 한 편의 공연으로 색다르게 연출되며, 숙명가야금연주단 및 이희문 명창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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