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복궁 경회루 활용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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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경복궁 경회루 활용 확대 추진
  • 관리자
  • 승인 201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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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그동안 추진해온 ‘살아 숨쉬는 4대궁과 종묘’ 사업의 일환으로 국보 224호인 경회루 활용을 확대키로 했다. 정면 7칸 측면 5칸 규모의 2층 누각 건물인 경회루는 조선 시대에는 나라의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이었지만 현재는 일반인들에게 예약관람만을 허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외규장각도서 귀환 국민환영대회’가 열리는 6월 11일에 문화재 및 문화예술계 원로 200명을 경회루로 초청해 그 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간담회를 갖는다. 이 날 간담회에는 박병선 박사 등 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 환수에 수고하신 분을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궁궐이나 박물관 관계자와 문화예술분야 각계 인사가 초청되며, 참석자들은 경회루에서 간단한 다과를 즐긴 후 근정전으로 이동해 ‘환영대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문화재위원회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구체적인 경회루 사용 기준을 마련하고, 우리 궁궐을 국격을 대표하는 고품격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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