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제 문화유산 전문가 교육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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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국제 문화유산 전문가 교육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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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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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문화연수원(원장 임덕수)은 오는 9월 19일부터 9월 24일까지 국제교류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 15개 국가의 문화유산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2011 국제 문화유산 전문가 교육과정(International Intensive Course for Cultural Heritage)’을 개설한다.

‘국제 문화유산 전문가 교육과정’은 2009년부터 시작하여 세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적인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과정은 문화유산 보존·관리의 국제적 동향 및 우리나라 문화재 보호제도의 정보 공유를 통한 아시아 국가의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인적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대한 국제적 행정가 및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비롯하여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인도 등 서남 및 중앙아시아 국가 총 15개국에서 문화재 관련 주요 국가기관 및 연구기관의 현직에 있는 전문가 17명이 참가한다.

동 교육과정은 2010년의 고고문화유산에 이어 올해에는 건축문화유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의 내용은 우리나라의 문화재 보호제도 및 운영체계를 기저로 목조, 석조, 근대건축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 및 현황을 소개하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 경주역사유적지구 등 현장학습과 연계하는 한편 참가국 서로간의 보호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문화연수원은 문화재 담당공무원 및 관련분야 종사자, 문화재 수리·복원 전문인에 대한 재교육과 심화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의 전통문화 천년을 이끌어갈 전문인 양성의 설립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국제 문화유산 전문가 교육과정’을 통해 전통문화연수원은 아시아 각국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수준 높은 국제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문화재 전문 연수기관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심도 있고 체계적인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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