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후속세대와 함께 문화유산 분석의 미래를 열다’ 분석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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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후속세대와 함께 문화유산 분석의 미래를 열다’ 분석설명회 개최
  • 이경일
  • 승인 2017.10.30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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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홍보물>▲(사진-문화재청)

 

 

 

 

 

-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 1층 세미나실 / 10.31.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오는 31일 「학문후속세대와 함께 문화유산 분석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분석설명회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설명회는 문화재 보존과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의 분석 기법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무기물 분석 분야를 주제로 한 제1부에서는 가장 많이 출토되는 고고 유물로 과거 사회의 변천과 성격 등을 규명할 수 있는 주요 자료인 ▲ 토제유물의 제작기법 및 산지해석(국립문화재연구소 장성윤 연구관), 탑과 건축 자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었던 석재 종류와 분석 방법을 살펴본 ▲ 석조문화재 재질분석과 산지해석(국립문화재연구소 이명성 연구사), 고대 금속의 제련과 제작 기법 등을 고찰한 ▲ 금속문화재와 채색안료의 분석방법(국립문화재연구소 권혁남 연구사) 등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제2부는 유기물 분석 분야를 주제로 진행하며 당시 사람들의 체질과 특성, 질병과 건강 상태 등을 밝혀낼 수 있는 옛사람 뼈의 분석방법을 알아보는 ▲ 옛사람 뼈의 안정동위원소와 DNA 분석(국립문화재연구소 신지영 연구관), 마지막으로 고고자료에 남아 있는 유기물을 통해 유물의 사용 용도와 고대인의 생활상까지 파악할 수 있는 ▲ 고고자료의 유기물 분석(국립문화재연구소 윤은영 연구사) 등의 발표와 함께 실제 분석이 이루어지는 현장인 실험실 견학이 진행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설명회가 토제유물, 석조문화재, 금속문화재, 옛사람 뼈, 유기물 등 다양한 문화유산의 분석을 통해 고대 생활문화 복원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학문후속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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