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옥전고분군 전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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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옥전고분군 전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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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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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문화와 역사를 우리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전시관이 열린다.


지난 ‘99년부터 지원해온 합천군 쌍책면 소재 사적 제326호「합천 옥전고분군」전시관(합천박물관)개관식이 ’04. 12. 9(목)
옥전고분군 전시관 광장에서 거행된다.






지난 ‘88년 7월 사적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는「합천 옥전고분군」은 낙동강의 한 지류인 황강
변 구릉에 있는 4세기에서 6세기 전반의 가야고분군으로 다라국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다.


약 1,000여 기의 고분이 존재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 가운데 20∼30m의 지름을 가진 18기의 고분이 한 지역에
밀집되어 있다.


이 고분군은 황강이 낙동강 본류와 합쳐지기 직전의 하류의 관문지역에 위치하며 본류와는 약 6km 정도 떨어져 있다.
주변의 지세는 남쪽으로는 황강과 해발 200m의 단봉산을 사이에 두고 초계분지와 접해 있으며 양 지역은
단봉산과 옥두봉 사이의 협곡을 통해 내왕이 가능하다. 북쪽으로는 해발 200m 정도의 고개를 넘으면 협곡을 통해 고령과 연결되는
교통로에 있다.






경상대학교 박물관이 1986년부터 발굴을 추진하였다.



발굴조사에 의하면 덧널무덤(목곽묘), 구덩식 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묘), 구덩계 앞트임식 돌방무덤(수혈계 횡구식석실묘),
굴식 돌방무덤(횡혈식 석실묘)이 조사되었으며, 용봉환두대도나 철제갑옷, 금동투구, 철제 말투구에서 가야문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분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매우 귀중한 자료 들이 출토된 곳이다.
전시관은 국비 47억원(총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하여1999년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5년의 공사기간을
가졌다. 대지면적 26,328㎡ 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박물관과 부대시설 등을 갖추었다.
가야시대에 만들어진 고분.
낙동강을 중심으로 서쪽 지방과 하류 지역에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고구려나 신라시대의 고분들과는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매우 다른 점이 발견된다.




① 가야고분은 고구려나 신라의 고분과는 달리 대개 능선의 정상부나 독립구릉 등지와 같은 높은곳에
위치한다. 고분 주변에는 항상 산성(山城)이 발견되고 있는데, 이것은 바로 하나의 세력권과 생활권이 형성되었다는 증거로
해석되기도 한다.저작권자 © cpn문화유산 문화재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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