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27기 바다문화학교」
상태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27기 바다문화학교」
  • 관리자
  • 승인 2018.03.26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사 홍보물>▲(사진=문화재청)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4.10 ~ 6.26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인 「제27기 바다문화학교」를 오는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기간 중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해양유물전시관(전라남도 목포시) 시청각실에서 개설한다.


「바다 문화학교」는 국내 유일의 수중문화유산 조사·연구·전시 전문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995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올해 열리는 「제27기 바다문화학교」는 ‘한국 미술의 이해’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해양문화재를 전시한 우리 기관의 특성에 맞게 우리지역이 낳은 예술가에서부터 해양미술 소재에 이르기까지 한국미의 원형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의는 기간 중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0회의 강좌와 1회의 답사로 운영된다.


강의 세부 내용은 ▲ 한국미의 전통과 현대(이태호/명지대학교), ▲ 암각화로 본 선사 시대 해양 어로문화(이상목/울산암각화박물관), ▲ 삼국과 통일신라 시대의 불교미술(소재구/前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렉쳐콘서트-그림속의 풍경(송혜진/국악방송), ▲ 도자기, 시대를 보는 눈(장남원/이화여자대학교), ▲ 한국의 목공예(김삼대자/前 국립민속박물관), ▲ 고려·조선 시대의 불교미술(정은우/동아대학교), ▲ 조선의 삶을 그린 풍속화(이태호/명지대학교), ▲ 호남과 남종화, 현실과 이상의 갈등과 변주(조송식/조선대학교), ▲ 영조·정조 시대의 회화(진준현/前서울대학교박물관)로 구성된다.


이번 강좌는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미술사의 흐름과 변화과정 속에 우리 생활과 문화의 뿌리를 확인하고, 한국미의 특성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월 1일 열리는 렉쳐콘서트는 단순한 정보 전달의 강의에서 벗어나 강연과 국악연주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형 장르의 인문학 콘서트로, 조선 시대 궁중미술의 장엄함과 감동 속에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좌는 한국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과 전화(☎061-270-2047·2049)로 수강생 7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문화유적 답사비 별도)이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지역민 등 국민과 함께하는 연구소로 거듭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