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혁신, 개혁사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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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혁신, 개혁사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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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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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선조의 개혁정신과 혁신리더십을 재조명한 뜻 깊은 발표회를 오늘 오전 9:30부터 오후 17:00까지 중앙정부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지금까지 정부혁신은 외국에서 사례를 가져와 적용한 것이 일반적인 관례, 그러나 이것은 국내 상황과는 동떨어진 부분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때에 문화재청 유홍준 청장이 ‘선조의 혁신사례 연구결과 발표회’를 갖는 것은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 실정에 맞는 새로운 모델을 찾기 위한 대안으로써, 정부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이론적 틀이나 방법론을 모색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작년부터 준비해 온 뜻 깊은 프로젝트이다.

태종, 세종, 영조, 정조, 정도전, 정약용 등 총 11명의 군주와 재상, 학자들이 추진하고자 했던 「개혁과제」중 오늘날 되새겨 볼 필요가 있는 보다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선조의 사례를 집중 조명해, 그동안 무관심했던 ‘혁신적인 한국의 피’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학중앙연구원(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박현모 교수를 비롯한 이 분야 전문가 11명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세종의 세제개혁과정에 나타난 혁신리더십’, ‘정약용의 관료제 개혁론’, ‘정조가 민원 해결을 위해 사용한 방안들’ 등 각각의 주제를 발표해 토의한다. 아울러 행정자치부 49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 추진관계자 등 주요인사 40여명의 참석자가 종합 토론을 벌여, 적합한 사안에 대해서는 새로운 모델링을 통해 정부나 사회 등 각 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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