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자리 찾은 고고유물
상태바
새로운 자리 찾은 고고유물
  • 관리자
  • 승인 2005.03.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산으로 이전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이 10월 28일 개관을 앞두고 본격적인 전시작업을 시작했다.
 

















▶황남대총금관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3월 14일 고고관 도입부를 출발로 빗살무늬토기(서울암사동 출토), 세형동검(남성리 출토), 금관(보물 338호. 금령총 출토), 산수문양전(보물 343호. 부여 외리 출토) 등의 유물을 전시했다.

이들은 각각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백제시대,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이다. 이를 포함한 고고유물 44점도 수장고(소장품보관창고)에서 고고관으로 운반, 진열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고고관은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초기철기, 원삼국, 고구려, 백제, 가야, 신라, 통일신라, 발해 등 11개의 실로 구성된다. 고고관에는 향후 국보 13점, 보물 20점을 비롯하여 총 4,480여점의 고고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특히 고구려관련 전시자료 보강과 발해실 설치 등으로 종래의 선사․삼국시대에 집중됐던 전시영역의 폭을 남북국시대까지 넓힐 계획이다. 이는 고구려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이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4월부터 미술관, 역사관, 동양관, 기증관 등에도 본격적인 전시를 진행하여, 7월경 박물관으로서의 제 모습이 갖추어질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