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N 뉴스 - 김해시, 가야사(史) 복원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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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N 뉴스 - 김해시, 가야사(史) 복원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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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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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비 565억원 확보...환경정비사업 등 5대 핵심사업 가속화▲(사진=김해시청)


김해시는 지난 1일, 올해 확보한 사업비 총 565억원을 토대로 가야사 연구와 유적 발굴, 복원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사진=김해시청)

가야사 복원을 위한 김해시의 핵심사업은 크게 5가지로, 가야사 2단계사업으로 많이 알려진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외에도 △가야국가사적지 정비사업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가야사 연구자료 확보와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가야문화유적지 탐방사업이 있다.


특히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의 경우 10년 넘게 장기화되던 사업부지(9만3485㎡)가 작년 9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해당 구역은 가야국의 시조 김수로왕의 탄강설화가 있는 ‘구지봉(사적 제429호)’과 가야 왕들의 무덤인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유적 사이의 단절된 구간 복원 및 고대사 재정립에 힘을 받게 될 전망이다.

<대성동 고분군>▲(사진=김해시청)

문화재보호구역 지정으로 김해시는 총사업비 1400억원 중 국비 980억원, 도비 147억원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올해부터 400억원(국비 280억원, 지방비 120억원)을 투입해 사업부지 보상에 착수, 연차적으로 발굴조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지난달 23일 경남도교육청, 김해서중, 김해교육지원청과 이전에 대한 MOU 체결을 마쳤다.

또한, ‘대성동 고분군’, ‘봉황동 유적(사적 제2호)’, ‘예안리고분군(사적 제261호)’등 대표적인 국가사적지 정비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가야사 복원과 재정립을 위해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외에도 해야 할 일이 적지 않다”며, “최선을 다해 가야건국 2천년을 맞이하는 가야왕도 김해시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재팀 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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