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단신 - 문화재수리 현장의 새 일꾼, 전문가로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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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단신 - 문화재수리 현장의 새 일꾼, 전문가로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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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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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문화교육원,‘2018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수료식 / 2.21. 오후2시 -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 모사>▲(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전칠수)은 21일 오후 2시 전통문화교육원 대강당(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67)에서 ‘2018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수료식을 통해 122명의 미래 문화재수리 장인(匠人)을 배출한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24개 종목별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기숙형의 전용 기능교육공간을 갖추고 강도 높은 100% 실기교육을 시행하는 1년 기간의 비학위 과정이다.

2018년도 수료자는 총 122명으로 ▲ 기초과정 62명, ▲ 심화과정 33명, ▲ 현장위탁과정 27명이다. 이 중 성적우수자 23명에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되고,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등 각 계의 격려가 있을 예정이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 소목 기초>▲(사진=문화재청)
2012년 개설 이후 이번 수료식까지 총 621명이 교육을 마쳤다.

지난해 기준으로 199명(응시생의 52.4%)이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322명(수료생의 64.5%)이 수리현장(공방) 등 전공 관련 진로를 선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교육생이 지원하면서 교육생의 평균연령이 낮아져(30대 중반) 수리현장의 기능인 고령화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였고, 실기 교재 발간 등 기능교육 표준화 모형을 구축하는 데도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갖추어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꾀함은 물론, 수료생의 진로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여 우수한 문화재 장인을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재팀 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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