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N 뉴스 - 태안군, ‘문화가 있는 태안’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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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N 뉴스 - 태안군, ‘문화가 있는 태안’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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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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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진행된 문화예술과 정례브리핑 현장>▲(사진=태안군청)


지난 2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추진 브리핑 진행
굴포운하 복원, 신두리 토지 매입사업 등 다양한 문화유산 정책 실시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지난 2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문화예술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굴포운하 등 각종 문화재 승격신청 및 보수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 △신두사구 토지매입 및 생태모니터링 △문화예술 진흥 및 고품격 공연 등을 역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12세기에 굴착된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유적인 굴포운하의 문화재 지정 및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굴포운하는 태안읍 인평·도내리와 서산시 팔봉면 진장·어송리를 잇는 길이 6.8km, 폭 14~63m의 미완성 운하로, 군은 올해 7월 학술용역을 추진해 2020년 도문화재로 지정 신청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광자원·역사·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지닌 굴포운하의 복원 및 정비기반을 마련, 태안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천연기념물 제431호 신두리 해안사구>▲(사진=문화재청)

이와 함께 군은 △안흥성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신청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 등 각종 문화재 종합정비계획 수립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황도 붕기풍어제, 태안 설위설경)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37개) △전통사찰 지원사업 등을 펼쳐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431호 신두리 해안사구 보수정비 사업의 일환인 ‘신두사구 토지 매입사업(총면적 45만 5,074㎡)’을 마무리하기 위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군은 내년까지 전체 토지매입을 완료할 방침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보존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 ‘문화가 있는 태안’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가 문화재 등재, 문화재 종합정비계획 수립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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