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화 특별 전시 관람을 놓쳤다? 3주간 연장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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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 특별 전시 관람을 놓쳤다? 3주간 연장 전시!
  • 임영은 기자
  • 승인 2019.09.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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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오는 30일부터 산수화 특별전 연장 전시 진행
할인된 전시 입장료로 전시 관람가능
<특별전 '우리 강산을 그리다 :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 포스터>▲(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22일에 종료된 특별전‘우리 강산을 그리다: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를 오는 30일부터 3주간 연장 전시한다.

‘우리 강산을 그리다 :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정선의‘신묘풍악도첩’, 김홍도의 초본화첩 ‘해동명산도첩’등 35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산수화는 감상하기 어렵다는 기존의 편견을 깨고 전시 구성상 스토리텔링을 강화함으로써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홍도 작, '해동명산도첩' 중 '호해정'>▲(사진=국립중앙박물관)


산수화를 좋아하는 중장년층 뿐 아니라 학생 및 2,30대 성인들도 관람을 즐기고 마지막 주말에는 4,000명이 관람하는 등, 9주간의 짧은 전시기간 동안 56,984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각 언론매체와 SNS 등을 통해 전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연장 요청이 쇄도하면서 국립중앙박물관은 8개 대여기관 및 개인소장가들의 동의를 얻어 3주간 전시를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 전시기간에는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의 《관동십경첩》, 성균관대학교박물관 소장의 《동유첩》, 국립중앙박물관의 《해산도첩》의 새로운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소장 강세황의 <부안유람도권>과 이한철의 <석파정도병풍> 2건은 대여기간 종료 후 안전하게 반환됐다.

성인은 3,000원, 청소년은 2,0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무료 오디오가이드 앱서비스도 기존대로 유지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린다. 지난 특별전을 보고 싶으셨는데 놓치신 분들은 이번 연장 전시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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