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지 교육 실상을 담은 기증자료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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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지 교육 실상을 담은 기증자료 특별전 개최
  • 정은진
  • 승인 2019.11.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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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2차 기증자료 특별전 ‘근대 교육, 시대를 담다’ 개최
▲1.육영공원 교과서(1880년대) - 육영공원에서 사용했던 교과서이다. 외국과의 교류에 필요한 영어를 단계에 나누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정낙평 기증)2. 조선교육령(1911) - 조선총독부는 식민지 교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제1차 조선교육령을 제정했다. 제1장 ‘강령’과 제2장 ‘학교’로 나뉘며 총 30조의 조칙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종학 기증)3. 보통학교 조선어급한문독본 권3(1917) - 조선총독부에서 간행한 조선어와 한문 교과서이다. 조선어 단원과 한문 단원을 교차하여 구성하였다. (중앙교육연수원 기증)4. 졸업기념 사진첩(1932-1933) - 교동공립보통학교의 제22회와 제23회 졸업앨범이다. 일왕 탄생일인 기원절 행사, 운동회, 학생들의 수업장면 등이 담겨 있다. (사진=독립기념관)
▲1.육영공원 교과서(1880년대) - 육영공원에서 사용했던 교과서이다. 외국과의 교류에 필요한 영어를 단계에 나누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정낙평 기증)2. 조선교육령(1911) - 조선총독부는 식민지 교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제1차 조선교육령을 제정했다. 제1장 ‘강령’과 제2장 ‘학교’로 나뉘며 총 30조의 조칙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종학 기증)3. 보통학교 조선어급한문독본 권3(1917) - 조선총독부에서 간행한 조선어와 한문 교과서이다. 조선어 단원과 한문 단원을 교차하여 구성하였다. (중앙교육연수원 기증)4. 졸업기념 사진첩(1932-1933) - 교동공립보통학교의 제22회와 제23회 졸업앨범이다. 일왕 탄생일인 기원절 행사, 운동회, 학생들의 수업장면 등이 담겨 있다. (사진=독립기념관)


〇 전 시 명 : 근대 교육, 시대를 담다
〇 기 간 : 2019. 11. 12. (화) ~ 12. 15.(일)
〇 장 소 :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Ⅰ(제7관 내)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소중한 자료를 기증해주신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기증자료에 담긴 역사적 가치를 국민들과 나누고자 매년 ‘기증자료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증자료 특별전은 근대 교육의 시작과 일제의 식민지 교육 정책에 따른 교육 실상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근대 교육과 관련하여 주요 자료기증자 10분을 선정하고 이분들이 기증해주신 교과서·참고서 등 자료 57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자료는 최초의 근대 관립학교인 육영공원에서 사용한 교과서, 식민지 교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제정한 조선교육령, 식민지 교육 실상이 담긴 졸업기념 사진첩 등으로 근대 교육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기증자료 특별전을 통해 기증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함은 물론, 근대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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