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11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세계의 왕실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 「청 황실의 아침, 심양 고궁」을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합니다.
청 황실이 시작된 곳이자, 청나라 초기 황제들의 초심을 담고 있는 심양 고궁의 건축적인 면모와 함께 심양 고궁에서 귀중히 간직해온 정교하고 수준 높은 청 황실의 유물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총 120건 유물이 공개되며, 이중 우리나라 국보에 해당하는 국가1급 문물은 모두 13건이며 누르하치와 홍타이지의 칼 등입니다.
이번 전시는 지리적으로 가까이에 있는 중국 청나라 초기 황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지난 9일 심양 교류전시 협약으로 내년 2020년 개최되는 교류 특별전을 통해 국외에 조선 왕실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도 될 것입니다.
취재팀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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