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신라의 향기를 담은 현대금속공예'전 개최
상태바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의 향기를 담은 현대금속공예'전 개최
  • 관리자
  • 승인 2006.01.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은 '신라의 향기를 담은 현대금속공예'전을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2006년 1월 26일부터 2월 26일까지 개최하며 개막식은 26일 오후 3시에 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공예가협회 금속분과에서 주최하고 국립경주박물관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금속공예를 전공하는 현대 작가 55명이 참여했으며, 신라시대의 화려하고 정교한 금속공예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보는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의 결합이라는 큰 주제를 담고 있다.



▶ 전시작품, 추원교의 <꿈꾸는 왕자Ⅰ>

신라시대 무덤에서 출토된 섬세한 금속공예품이나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성덕대왕신종 등은 우리나라의 금속공예 기술이 매우 우수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이처럼 훌륭한 과거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어떻게 되살려내야 하는지 고민한 작가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빚어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전시작품, 장미연의 <브로치와 귀고리>

출품작품 중에는 근엄한 왕의 허리띠 드리개 장식인 물고기 모양을 응용하여 만든 브로치와 귀걸이, 마치 유구한 건물의 역사를 보여주듯이 기와인 수막새를 이용하여 제작한 시계 등이 있다. 작가들이 과거의 어떤 문화재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제작했는지, 작가들의 그 기발한 상상력을 거꾸로 추적해보는 것도 작품 감상에 흥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