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가고 싶은 우리 땅, 독도'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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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가고 싶은 우리 땅, 독도'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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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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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 싶은 우리
땅, 독도' 포스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우리의 귀중한 영토인 독도의 가치와 그 의미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6년도 첫 번째 기획특별전으로 '가고 싶은 우리 땅, 독도'를 2006년 3월 6일부터 4월 1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특별전은 '독도의 자연', '옛 글 속의 독도', '옛 지도 속의 독도', '독도 사람들'이란 코너별 주제로 구성하여 우리 삶의 귀중한 부분으로 자리해 온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면서 새로운 미래를 확립하고자 마련한 전시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가 현재 부르고 있는 '독도(獨島)'라는 지명을 울릉군수 심흥택이 1906년 3월 29일 처음 사용한지 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해여서 이번 기획특별전시를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전시 도입부는 마치 독도에 배를 타고 들어간다는 느낌이 들도록 연출할 예정이며, 독도의 자연에서는 1/150로 축소한 독도 모형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독도를 직접 관람하는 것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더불어 독도에서 자생하는 동·식물과 바닷속의 생태를 사진자료를 통해 보여주고, 이와 관련이 있는 동·식물과 어류 등이 표현된 옛 그림과 도자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옛 글 속의 독도'에서는 삼국사기, 세종실록지리지, 동국여지승람 등 독도 관련 기사가 언급되어 있는 책을 전시하여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고자 한다. 그리고 독도를 공식적으로 우리 땅으로 공포한 대한제국 칙령 41호(1900. 10. 25)와 독도를 일본 땅으로 편입한 일본 시마네현 고시(1905. 2. 22)를 비교 전시하여 독도가 국제적으로도 공인받은 우리 땅임을 분명히 명시할 계획이다.
 










 










▶ 독도 전경 ▶ 팔도총도(동람도) - 목판본, 16세기후반, 영남대학교박물관 소장









옛 '지도 속의 독도'에서는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로 표시된 지도들을 한국에서 제작한 지도, 일본에서 제작한 지도, 그리고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서양에서 제작한 지도로 구분·전시하여 관람객들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독도의 영토문제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독도 사람들'에서는 신라 장군 이사부와 관련된 기록, 안용복, 이규원 및 울릉군수 심흥택의 관련 기록, 그리고 독도 경비대 등 고대부터 현재까지 독도를 지킨 사람들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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