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박물관(관장 이종선)은 초기 백제사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하여 한성백제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집중 조명하는 묻혀진 백제문화로의 산책 '한성백제 특별전'을 오는 5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개최한다. |
이번 전시는 크게 '한성백제의 여명'·'한성백제인의 삶과 죽음'·'한성백제의 생산'·'한성백제의 대외관계' 등 네 가지 주제로 이루어진다. 전시 유물은 경기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성백제유물 100여 점을 포함하여, 전국 국·공립박물관, 사립박물관, 대학박물관, 발굴전문기관 등에 소장된 총 500여 점의 관련 유물이 전시된다. |
▶ 이성 산성에서 출토된 |
이번 행사의 특징은 각 주제와 관련된 전시 영상물과 간단한 체험코너가 마련되어 관람객의 이해를 도와주며 전시 기간 중에는 누구나 백제토기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상설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다양한 영상매체와 체험행사를 통해 재현될 '한성백제 특별전'은 초기 백제사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을 충족시키고 한성백제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의 필요성을 전달하고자 했다."면서 "학계의 연구 성과가 일반인에게 전달되어 다양한 계층이 함께 한성백제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