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근대문화유산 35건 문화재 등록 및 등록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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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근대문화유산 35건 문화재 등록 및 등록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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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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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월 6






문화재청은 2006년 9월 19일자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마친 『최순우 옛집』 등 12건을
문화재로 등록고시 하고, 제주도 소재 『알뜨르 비행장』 등 12건의 일제 군사시설을 포함한 23건에 대하여 문화재로 등록예고
한다고 발표했다.







 








 




▶ 등록고시 된 최순우 옛집

 






 







등록고시 되는 12건의 근대문화유산 중 『최순우 옛집』은 ‘ㄱ'자 형의 안채와 'ㄴ'자 형의
바깥채로 구성된 튼'ㅁ’자 평면의 전형적인 경기지방 한옥양식을 가지고 있으며,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인 혜곡 최순우 선생이
1976년부터 1984년까지 거주한 주택이다. 이를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매입하여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복원공사를
했으며, 현재는 혜곡 선생의 유품전시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건물은 한국미의 발견과 보전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선생의 주거라는
점, 사라져가는 근대 한옥의 보존이라는 점, 그리고 민간차원의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의 모범적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홍성고등학교 강당』, 『정읍 나용균 생가 및 사당』, 『거제 학동 진석중 가옥』은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문화재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점차 등록문화재제도가 국민들에게 문화재를 보존하는 방법의 하나로 인식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로 남게 되었다.
(※ 등록고시 된 문화재에 대하여는 기사 아래의 '등록문화재
고시내역' 참고)







 








 




▶ 제주 모슬포 일제 알뜨르 비행장

 






 





한편, 등록예고된 근대문화유산 중 제주도에 소재하는 『알뜨르 비행장』등 12건의 일본군
군사시설은 당시 일제 침략사를 증언해 주는 생생한 유물이다.

『알뜨르 비행장』은 일제가 중국공략을 목적으로 1935년부터 1944년에 걸쳐 조성한 군사시설로 현재 활주로와 격납고, 지하벙커
등의 부속시설이 남아있으며, 『제주 사리봉 일제 군사시설』등 11곳의 진지동굴은 당시 일제가 미영 연합군으로부터 일본 본토를
지키기 위해 제주도를 병참기지화 하려했던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진지동굴 중 『제주 가마오름
일제 군사시설』은 인공적으로 구축된 동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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