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다례의 발전적 전승을 위한 간담회’ 개최
상태바
‘궁중다례의 발전적 전승을 위한 간담회’ 개최
  • 관리자
  • 승인 2007.02.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지난 8일, 국회의사당 본청에서 ‘궁중다례의 발전적 전승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정병국 의원실에서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유홍준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박찬숙 국회의원, 소재구
국립고궁박물관 관장, 이연숙 전 정무장관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정병국 의원은 인사말을 통하여 “한시대의 문화적 역량의 집결체인 궁중다례를 잘 보호하고 전승하여 대한민국 문화 컨텐츠로서 당당하게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며 궁중다례에 대한 관심과 보호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궁중다례 간담회

 




 






유홍준 문화재청장 역시 정병국 의원의 취지에 공감한다는 뜻을 전하고, 평소 궁중다례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음을 밝혔다. 또한 현재 서울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궁중다례를 중요무형문화재로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해
참가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간담회 발제자로 나선 임동권 문화재보호재단 이사는 ‘궁중다례의 역사와 형식에 대한 고증’을 주제로 조선왕조실록 등 각종 사료를
통하여 다례의 전반적인 역사를 짚어보았으며, 이승원 명원문화재단 고문은 조선시대 마지막 상궁으로부터 궁중다례를 전수받은 명원
김미희 선생과 명원 김의정 이사장의 일화를 통해 궁중다례가 후대에 성공적으로 전수되려면 국가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토론자로 참가한 이은주, 우숙희 씨는 각각 ‘궁정의례에 나타난 다례 연구’, ‘궁중다례에서의 다례과반과 별행과 연구’라는
주제로 사료를 통해 다례절차와 다구, 다식 등에 관한 고증을 하기도 했다.






 








 




▶ 정병국 국회의원과 유홍준 문화재청장등 간담회에 모인 인사들

 





 







마지막 토론자인 이연숙 전 정무장관은 궁중다례는 문서화 되어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역사성과
전통성을 지닌다며 궁중다례의 문화재적 가치에 대해 역설하였다.



토론자들의 발표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간단한 식사를 즐기며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궁중다례의 발전적 전승과 보호를 위해선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을 포함한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 궁중다례의 역사와 형식에 대한 고증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