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세계 인류공동의 유산인 종묘대제(宗廟大祭)가 6일, 종묘에서 거행된다.
종묘대제는 지나간 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를 그대로 모셔놓고 옛 격식에 맞춰 제향을 올리는 장엄한 왕실의례로서,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행사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이어 2001년에는 종묘제례 및 제례악이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록되었다.
제의가 거행되는 종묘(사적 제125호)는 왕과 왕비의 신주를 봉안하고 제사를 받드는 곳으로, 역시 뛰어난 건축적 가치와 600년이 넘도록 이어져 온 제례행사 등의 문화적 가치가 인정되어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역사적으로 조선 왕조 시대에는 1년에 다섯 차례 제향을 올렸으나 일제 시대에 중단되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1년에 한 번 5월 첫째 주 일요일에 의식이 꾸준히 거행되고 있다.
이번 종묘대제는 한국의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세계적인 홍보와 관심 제고를 위해 8개국 20여명의 해외 주요 언론인을 비롯, 유네스코 등 9개국 3개 국제기구의 무형유산 관계자, 30여개국의 주한대사 등을 초청되는 등 국제적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일정>
* 일 시 : 2007년 5월 6일(일) 09:30~15:00
* 장 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훈정동 1번지(종묘 정전)
- 정전제향 : 13:00~15:00
- 영녕전 제향 : 09:30~11:00
- 어가행렬 : 11:30~12:30
※ 경복궁 → 세종로 → 종로 1,2,3가 → 종묘
|
저작권자 © cpn문화유산 문화재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